개회식, 태권도 시범·인기가수 공연
무형문화대제전 등 부대행사 다채
스포츠토토 수익 배분확대 서명운동

▲ 강원도체육회는 15일 영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한 아젠다 2020 체육인 서명결의 운동을 가졌다. 김명준
▲ 강원도체육회는 15일 영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한 아젠다 2020 체육인 서명결의 운동을 가졌다. 김명준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막 첫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5일 영월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영월문화재단이 조선왕실퍼레이드로 문을 열었다.사전행사로는 1군 사령부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비롯해 김혜연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선수단 환영 플래시몹 등이 펼쳐져 개회식에 참석한 군민,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개회식 식후행사에도 레이져쇼 등 멀티미디어쇼와 장윤정,여자친구,B1A4 등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또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도내 무형문화재 전승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11회 강원무형문화대제전’이 이날 강원도민체전과 연계해 영월 장릉 일원에서 개막,19일까지 이어진다.16~18일 3일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방송사별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초청가수들의 특설무대 공연이 이어진다.또 종합운동장에 영월 농·특산물 직판장을 비롯해 다양한 영월먹거리 판매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강원도체육회는 대회기간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체육의 최대 현안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배분 확대에 대한 입법 서명 운동을 실시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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