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축구 정기전 내일 강릉종합경기장

강릉단오제의 ‘영원한 맞수’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의 축구 정기전이 오는 17일 오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관중 입장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고,본경기는 개회식(오후 4시10분)과 초청가수 공연을 포함하는 시민화합한마당(오후 4시50분)에 이어 오후 6시에 펼쳐진다.강릉중앙고는 올해 금강대기 고교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강릉제일고(강원FC U-18)는 K리그 주니어 리그에서 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어 박빙의 경기가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의 첫 경기(18일)를 앞두고 열려 금강대기 홈팀 우승에 이어 강릉 축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이번 정기전은 지방선거 직후 열려 선거 후유증을 걷어내는 시민 화합 한마당 대회로 진행된다.올해부터는 일반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한편 정기전 역대 전적은 지난해 강릉제일고가 3대2 승리를 거두면서 9승14무7패로 앞서고 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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