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구사무소(소장 이철호)가 19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농관원 양구사무소는 지난 2004년 6월 폐쇄돼 양구지역 농민들은 친환경·GAP 인증,농업경영체 등록 및 각종 직불제 업무 등 민원처리를 위해 인제사무소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양구지역 농민단체 등이 지속적인 설치 요구로 지난 2016년 5월 양구연락소를 설치에 이어 올해 4월 양구사무소로 승격,직원 10여명이 충원,업무를 개시했다.14년만에 양구사무소가 정식으로 개설되면서 양구지역의 농민들은 한 목소리로 환영하고 있다.이철호 소장은 “농업인이 인정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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