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남면·서석면 출신
지역 편중 현상 두드러져
의정활동 광역화 불가피

제8대 홍천군의원 당선자들의 역할론이 크게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올해 군의원 당선자들은 역대 군의원 선거에서조차 볼수 없을 정도로 지역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6·13지선에서 군민들은 가선거구(홍천읍)에서 김재근(민주당)·허남진(한국당)·정관교(무소속),나선거구(화촌·동·남·서면)에서 공군오(민주당)·이호열(한국당),다선거구(두촌·내촌·서석·내면)에서 나기호(민주당)·박영록(한국당),비례대표로 최이경(민주당) 당선자를 선택했다.이들 당선자들의 지역 분포를 보면 홍천읍,남면,서석면 3개면 출신이다.가 선거구와 비례대표를 제외한 공군오·이호열 당선자는 남면,나기호·박영록 당선자는 서석면이다.7대 군의원의 경우 홍천읍을 비롯 북방면,내면,남면,두촌면 5개지역 출신이었다.이에따라 면지역의 당선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민의수렴과 의정활동 또한 광역화 할 수 밖에 없는 등 의정활동의 무게감 또한 역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한 지역 주민은 “의원 당선자들이 일부 지역에 집중됐지만 그만큼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치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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