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웨덴전 거리응원 열기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열린 18일 밤 강원도내 곳곳에서는 붉은 악마로 변신한 도민들의 거리응원전이 펼쳐졌다.F조 한국 대 스웨덴의 예선경기가 열린 이날 오후 춘천 야외공연장에서는 수백여명의 시민이 300인치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는 축구경기를 보며 한마음,한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지나가던 시민들 역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힘을 보탰다.부모와 함께 찾은 아이들 역시 흥겨운 모습으로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

원주지역 문화의 거리 앞마당에서도 대규모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시민들은 대표팀 역습이 시작될 때면 환호성을 질렀고,스웨덴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냈을 때는 박수를 보내는 등 열띤 응원전을 벌였다.이밖에 춘천 풍물시장과 후평시장,강릉 중앙·성남시장,속초관광수산시장,원주 중앙시장,동해 북평민속시장,삼척 중앙시장,평창 진부시장,정선 아리랑시장 등 도내 대표 전통시장에도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목놓아 외치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줬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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