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 등 5개권역 최고위원제 폐기
이해찬·이석현 등 당대표 후보군 거론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시도당 위원장 등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8월 25일 서울 올림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박범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당은 곧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에 착수하고 지역위원회와 시·도당위원회 개편 작업도 할 예정이다.

당은 서울·제주,강원·충청,인천·경기,영남,호남 등 5개 권역의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을 통해 최고위원들을 선출하던 ‘권역별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당 대표 후보군으로는 7선의 이해찬 의원,6선의 이석현 의원,5선의 이종걸 의원,4선의 김진표·박영선·설훈·송영길·안민석·최재성 의원, 3선의 우상호·우원식·윤호중·이인영 의원,재선의 박범계·신경민·전해철 의원, 초선의 김두관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4선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3선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된다.강원도당위원장은 지역구 현역의원인 송기헌(원주 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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