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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지침없는 ‘원내·정책중심’ 당 재건… 도당, 예의주시

자유한국당, 중앙당 해체 계획 발표
중앙당사 공간 최소화 효율성↑
도당사 처분 현실화 가능성도
지선 담당 이철규 도당위원장
내일 위원장직 사퇴 발표할 듯

김여진 2018년 06월 19일 화요일
▲ 심각한 한국당 재선 의원들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 의원 간담회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하고 있다. 재선 의원들은 이날 당의 재건과 진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심각한 한국당 재선 의원들 자유한국당 재선 의원들이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재선 의원 간담회에 굳은 표정으로 참석하고 있다. 재선 의원들은 이날 당의 재건과 진로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중앙당 해체 수준의 당 규모 축소를 포함한 혁신안을 내놓으면서 강원도당도 술렁이고 있다.

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당 수습방안으로 ‘중앙당 해체’ 계획을 밝혔다.집권여당 시절 유지하던 대형 조직에서 탈피해 원내중심,정책중심으로 당을 재건하겠다는 것이다.당 재정운용 효율화 차원에서 중앙당사 공간 최소화와 함께 전국에 산재한 당 자산 처분 계획도 언급했다.현실화될 경우 강원도당사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도당에는 당 청산이나 해체 등과 관련한 별도의 지침이 전달되지 않았다.당장 당내에서도 청산방침에 대한 갑론을박이 나오면서 혼란은 가중되는 모양새다.특히 중앙당 조직을 원내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은 지나치게 국회의원 위주의 일방적 의사결정이라는 반발이 도내 당원들 사이에서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이철규 도당위원장은 “당 혁신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정치적 청산의 의미로 해석한다.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내부토론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당은 일단 선거 패배의 충격을 추스르면서 중앙당 움직임을 지켜볼 예정이다.당내 토론 등 패배 후유증이 완전히 가라앉는데는 시간이 상당기간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번 선거에서 낙선한 한국당 소속 한 도의원은 “갈라진 보수통합이 우선이지 국회 중심의 당재건은 말뿐인 청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호근 도당 사무처장은 “당이 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거치다 보면 단시간 내 결정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현재로서는 패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지방선거를 이끌었던 이철규 한국당 도당위원장은 20일 도당사를 방문,선거실무를 마무리한다.이 위원장은 이날 선거 결과에 따른 책임 차원에서 도당위원장직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진·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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