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투입 3층 규모 공간 운영
사무실 제공·지원 프로그램

춘천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전문시설이 운영된다.

춘천시는 청년 취·창업지원공간 조성사업이 정부의 내년도 특수상황지역 신규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소년,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 사무실과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상담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국비 32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국비 포함 총 4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1년까지 사농동에 소재한 시청소년여행의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지원공간을 만든다.이곳은 창업상담센터,창업공간을 중심으로 공동 사무실,세미나실,강당 등을 갖춘다.

층별 시설은 △지하 1층=다목적 강당·휴게놀이시설·수면실 △지상 1층=카페·창업상담센터·공동 사무실·창업공간 △2층=세미나실·창업 아이템 개발 공간·창업공간 △3층=회의실·창업공간 △야외=산책로·운동·휴게시설·주차공간이다.내년 설계를 거쳐 2020년 착공,2021년 준공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안정된 삶을 위해 일련의 청년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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