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여권 발급이 증가하면서 ‘발급 여권 배달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19일 인제군에 따르면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권발급이 지난 2016년 2107건에서 지난해 2445건으로 16% 증가했다.여건 발급 증가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여권 배달서비스도 늘고 있다.군은 여권 발급 신청 시 직접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장소 등을 기재하면 우체국 택배등기로 여권을 보내고 있다.여권 발급은 신청 후 2~3일,배송은 여권 발급 뒤 1~2일 소요된다.여권 배달 건수는 지난 2016년 287건에서 지난해에는 316건으로 늘었다.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군청과 거리가 먼 지역 주민,바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배달서비스의 경우 착불료(3200원)는 자부담이다.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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