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올해 최소 1500여명 전망
홍콩·타이완 여행업계 주목

화천의 사계투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이 집계한 지난해 1~9월 사계투어 외국인 관광객은 196명이다.그러나 올해 같은 기간 사계투어 외국인 관광객은 화천토마토축제 예약 관광객 포함해 최소 1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6일 화천으로 한국 관광 담당자를 파견했던 홍콩 최대 아웃바운드 여행사인 EGL 투어는 상품 출시를 결정하고,현재까지 7월과 8월 각각 196명,169명의 단체 관광객 모객을 마쳤다.여기에 오는 22일 타이완 여행업계 부동의 1위 업체인 라이온스 트레블 상품 담당자도 사계투어 점검 차 화천을 방문키로 했다.지난해의 경우 산천어축제 직후인 2~3월 사계투어 관광객이 전무했으나,올해는 2월부터 홍콩 여유달인 여행사 단체 관광객이 찾기 시작했다.특히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전후해 외국인은 물론 국내 관광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군 해외마케팅 파트 직원들은 2018 화천산천어축제 직후 지난 3월부터 서울 인바운드 여행사 24곳을 일일이 발로 뛰며 찾아가 사계투어 상품을 팔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직접 동남아 5개국을 순회하며 화천산천어축제와 사계투어 세일즈를 했다.또 지난 4월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타이완 등 3개국 11개 현지 여행사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사계투어 팸투어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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