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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6.13 지방선거 당선자 대회가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심기준 도당위원장, 시장·군수 당선자, 도의원, 시·군의원 당선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당선자들이 지지해준 도민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큰절을 올리고 있다. 김명준
대폭 규모로 단행될 민선 7기 첫 인사(7월 1일자)로 도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지사가 강원연구원장 등 도 산하 기관장에 대해서는 조직안정화를 택했다.통상 새 도정이 들어서게 되면 산하 기관장 인선 방향이 재설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그러나 최 지사는 도정의 연속성 차원에서강원연구원,강원도개발공사 등 산하 기관장에 대한 임기보장 카드를 꺼내들었다.이와 관련,최 지사는 19일 “사람이 바뀐 것도 아닌만큼 도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함께 갈 분들”이라며 “그럴 경우(바뀌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싱크탱크를 맡고 있는 강원연구원의 수장인 육동한 원장은 지난해 8월부터 연구원을 다시 이끌고 있다.2014년 첫 취임 후 3년 임기를 채우며 도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탄탄한 논리 제시와 방향을 설정했다.연구원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강원비전 2040’ 전략수립과 현재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용역 및 특별법 초안 마련 등 한반도 통일·북방경제시대 강원도 의제 방향 등에 대한 기획 연구 과제 등을 맡고 있다.

지난해 2월 임명된 노재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다.올림픽 주무대인 알펜시아 일대에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됐고,이를 활용한 알펜시아 매각 작업도 진행되고 있는만큼 도정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요구되고 있다.한편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의 경우 이규운 대표가 사직 의사를 밝혀 7월 인사와 맞물려 차기 대표 발탁이 연계될 지 주목된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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