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부문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일과 생활이 균형을 잡고 이른바 워라밸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아문제가 해결돼야 합니다.

이에 도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이 서비스는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보육을 필요로 하는 시간에 시간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뷰/

현재 춘천과 원주에 각각 1곳, 강릉에 4곳, 홍천 2곳 등 전용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으며

이용가능 시간은 한 달 4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늘었고, 지원금도 확대돼 3000원까지 최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도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2987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접 이용해 본 부모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아이를 맡기고 새로운 일과 꿈을 찾아 병행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원도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 보육정책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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