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문화제 성황리 마쳐
학생들 공연·추모사 진행

▲ 애국지사 윤희순의사 기념사업회는 20일 봉의고에서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윤희순 의사 나라사랑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서영
▲ 애국지사 윤희순의사 기념사업회는 20일 봉의고에서 시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윤희순 의사 나라사랑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서영
윤희순 의사 추모문화제가 20일 오후 춘천 봉의고에서 유연경 (사)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장,이승호 봉의고 교장 이종호 광복회 도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추모제는 소양초와 봉의고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추모사와 시낭송,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승호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여성과 젊은이들의 항일 투쟁의식을 고취시킨 윤희순 여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추모문화제를 마련했다”며 “우리 후손들이 한번 더 나라사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유연경 회장은 “윤희순 의사의 발자취는 여성들의 독립운동에 한 획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며 “더욱 체계적인 학술연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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