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연수원 기획부장 이동
재직기간 강원경찰청 공식 방문
“강원도는 영원히 제2의 고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영주(51·사법연수원 22기·사진) 춘천지검 검사장은 춘천지검 개청 이래 첫 여성 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강원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소통 의지를 보였다.이 검사장은 1995년 춘천지검 강릉지청 검사,2015년 춘천지검 차장검사,2017~2018년 춘천지검장 등 강원도에서만 3차례 근무했다.지난해 8월1일 춘천지검장으로 취임할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검찰이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던 이 검사장은 취임 후 검사장으로는 최초로 강원경찰청을 공식방문하는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이 검사장은 최종헌 전 강원경찰청장을 만나 검찰과 경찰의 협조 관계 구축 등에 대한 열린 의지를 보였다.

이후 이 검사장은 강원도청과 강원도의회까지 방문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 검사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체계적인 태세를 갖추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 일조했다.또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춘천지법과 본지 등이 공동주최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법률학교’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낮은 곳을 위한 검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이영주 검사장은 “강원도는 영원히 나에겐 제2의 고향이다.어디에 있든,무슨 일을 하든 강원도에 대한 애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강릉 검사시절부터 차장검사,지검장 재직기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강원도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서울 출신인 이 검사장은 서울 혜화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대검찰청 형사2과장,수원지검 형사1부장 검사,춘천지검 차장검사,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이 검사장 이임식은 21일 오전 11시 춘천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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