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결승 전북체고 5-3 승리
경남·전남 등 강팀 잇따라 격파
용혁중, 혼성 경기서 은메달도

▲ 20일 강원체고 양궁부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남·여 양궁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사진 왼쪽부터 장민준·용혁중·이우주·김예찬.
▲ 20일 강원체고 양궁부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남·여 양궁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사진 왼쪽부터 장민준·용혁중·이우주·김예찬.
강원체고 양궁부가 ‘바늘구멍 통과’보다 어렵다는 양궁 전국대회에서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장민준·용혁중·이우주·김예찬으로 구성된 강원체고는 20일 광주 국제양궁장·광주시청 특설 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남·여 양궁대회’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체고를 세트점수 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강원체고는 15개 학교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예선 조2위로 결선에 진출,경남·전남·충남선발팀 등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2017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용혁중은 황유선(원주여고)과 동반출전한 고등부 혼성경기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행진을 벌였다.

한편 이날 남대부에서는 여대호(한체대)와 박성철(계명대·이상 강원체고 졸)이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강원더비로 열린 막판 승부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여대호가 금메달,박성철이 은메달을 따며 강원양궁의 명예를 높였다. 김호석 kimhs86@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