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도내 대학 70%, 정원 줄이고 국비 끊길 위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발표
16곳 중 11곳 ‘2단계 평가’ 대상
내달 중 정밀진단 1·2단계 합산
8월 역량강화·재정지원제한 구분
해당 학교 이의제기 등 대책 돌입

오세현 tpgus8906@naver.com 2018년 06월 21일 목요일
▲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강원도내 4년제·전문대학 16곳 중 11곳이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학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20일 2단계 평가대상으로 분류된 도내 한 대학 관계자가 텅빈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박상동
▲ 2018년 대학기본역량 진단 1단계 평가에서 강원도내 4년제·전문대학 16곳 중 11곳이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대학들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20일 2단계 평가대상으로 분류된 도내 한 대학 관계자가 텅빈 복도를 걸어가고 있다. 박상동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인 ‘대학기본역량 1단계 진단’ 가(假)결과(잠정결과) 강원도내 대학 16곳 중 11곳이 정원감축과 재정지원 불이익 위기에 직면했다.특히 전문대의 경우 같은 권역으로 묶여 평가를 받은 충청권은 16개교가 예비자율개선 대상이 된 반면 강원도는 2곳에 불과해 도내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일 전국 323개 대학(4년제·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1단계 진단’ 가결과를 각 대학에 통보했다.도내에서는 강릉원주대,강원대,한림대,강원도립대,한림성심대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이들 대학들은 오는 8월 말 부정·비리 제재 적용 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자율개선대학으로 확정된다.자율개선대학이 되면 정원감축 권고 없이 내년부터 일반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전국적으로 예비 자율개선대학 규모는 64%(4년제 120개·전문대학 87개)다.

Untitled-1.jpg
반면 도내 평가 대상 16곳 중 70%에 달하는 11곳은 ‘2단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돼 정원감축과 재정지원제한 위기를 맞게됐다.4년제 대학 중에서는 경동대,가톨릭관동대,상지대,연세대원주캠퍼스,한라대등이,전문대학은 강릉영동대,강원관광대,송호대,송곡대,세경대,상지영서대등이다.이들 대학들은 내달 중 정밀 진단을 거쳐 1·2단계 결과를 합산해 8월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각각 구분된다.역량강화대학이 되면 정원감축 권고를 받고 일반재정 지원이 일부 제한된다.재정지원제한 대학에 포함되면 정원감축과 일반재정 지원이 제한된다.교육부는 오는 22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6월 말 1단계 진단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지난 1주기 평가에서 하위등급에 포함됐던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이번 가결과로 대학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1주기 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에 포함됐던 한림대와 한림성심대는 이번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됐으며 강릉원주대도 한숨돌렸다.2단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대학들은 이의제기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은 “강원대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게 돼 기쁘지만 강원도 전체를 보면 도내 대학들의 피해가 커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오세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