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발표
16곳 중 11곳 ‘2단계 평가’ 대상
내달 중 정밀진단 1·2단계 합산
8월 역량강화·재정지원제한 구분
해당 학교 이의제기 등 대책 돌입
지난 1주기 평가에서 하위등급에 포함됐던 강원대와 강원도립대는 이번 가결과로 대학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1주기 구조개혁평가에서 A등급에 포함됐던 한림대와 한림성심대는 이번 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분류됐으며 강릉원주대도 한숨돌렸다.2단계 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대학들은 이의제기를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김헌영 강원대총장(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은 “강원대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게 돼 기쁘지만 강원도 전체를 보면 도내 대학들의 피해가 커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오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