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징검다리봉사단 배식
흑룡대대 300여명 사기진작
유공자 표창 등 기쁨 함께 나눠

▲ 김태성 11사단장이 흑룡대대에서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함께 장병들을 위해 자장면 배식을 하고 있다.
▲ 김태성 11사단장이 흑룡대대에서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함께 장병들을 위해 자장면 배식을 하고 있다.
사랑의징검다리봉사단(회장 이수영)이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흑룡대대를 방문해 자장면 봉사를 실시하고 장병들을 격려해 화제다.

지난 20일 11사단 흑룡대대 300여 명의 장병들은 중식 전문가들이 만든 자장면을 맛보며 더운 여름날의 단비 같은 한 때를 보냈다.사랑의징검다리봉사단은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소외된 이웃에 대한 자장면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군부대를 방문해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이수영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기증 등 장병들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1사단 흑룡대대는 무사고 100일을 달성하며 ‘안전 육군’, ‘안전 사단’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자장면 봉사 이외에도 사단 군악대의 기념 공연과 유공자 표창,부대원 전원 포상 휴가증 수여 등을 통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재환 중령은 “더운 날씨에 장병들이 지치기 쉬운데 자장면 봉사를 통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며 “봉사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주현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