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전체 중 32.8%
고용률 58.2% 전국서 13위
고령층 증가·청년층 유출 분석
특히 지난해 전국 1인가구 증가율과 고용률은 전년대비 각각 0.6%p 씩 증가하며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도내 1인가구 비중은 전년(32.2%)대비 0.6%p 증가한 반면 고용률은 1인가구 증가율 보다 두배나 많은 1.9%p 하락,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전국 평균으로 볼때 15∼29세 1인 가구 취업자가 전년 대비 10.7% 증가하며 전체 연령대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1인가구 고용률 상승을 주도했지만 강원도의 경우 고령인구 증가와 청년층 유출로 1인 가구는 증가하면서도 고용률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또 지난해 도내 전체 취업자 81만9000명 중 15∼29세 미만 청년 취업자는 10만8000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한 반면 60세이상 고령 취업자는 지난해 19만4000명으로 전체의 23.7%를 기록,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장래인구추계 결과,2045년 도내 가구주별 유배우 가구를 제외한 미혼,사별,이혼 등 1인가구 추산 가구가 20대 3만8949명,65세 이상 23만3086만명으로 고령 1인가구가 청년 1인가구를 7배 가까이 앞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운 help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