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로 경쟁 치열

2019학년도 수시원서 접수가 오는 9월1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강원도내 대학들이 수시모집 3개월 전부터 신입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더욱이 올해는 지난 20일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가(假)결과(잠정결과)까지 나온 상황이어서 대학들의 신입생 유치는 어느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강원대는 입학사정관들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도 전역은 물론이고 서울,경기,인천,경북,충북소재 190여 개 고교를 방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또 각 지자체에서 개최하고 있는 박람회에 참석해 학교를 홍보하고 도와 경기도 접경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부종합전형 체험활동’을 실시,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도 강원대는 학부모 대상 컨설팅을 마련하고 고교 여름방학 기간에는 입학상담센터를 운영해 수험생 개별 상담도 병행한다.

한림대는 김중수 총장이 직접 나섰다.김 총장은 지난 14일부터 춘천지역 8개 고교 교사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스쿨제도 도입 등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사제도를 설명하고 있다.김중수 총장은 앞으로도 원주를 비롯한 강원도와 서울,경기권역 고교교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강릉원주대 역시 입학사정관들이 일반고교를 방문해 학교를 홍보하고 있으며 내달부터 홍천,태백 지역 중·고교생들을 학교로 초청해 전공체험을 진행한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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