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내달 21일 개막 16일간 진행
쿨시네마·도심속 워터파크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축제인 ‘제3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내달 21일 개막한다.이번 축제는 8월5일까지 16일간 황지연못,검룡소,고원1구장,중앙로,시장북로 일원에서 열린다.축제는 개막 축하공연,쿨시네마,워터파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지난해 첫 도입돼 큰 호응을 얻었던 야간 먹거리·특산품 존,푸드트럭이 올해도 황지자유시장 내 시장북길과 고원1구장 및 문화예술회관에 각각 설치·운영된다.

시는 시장북길 200m에 걸쳐 20개의 먹거리 및 특산품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쿨시네마가 열리는 고원1구장과 도심 속 워터파크가 펼쳐지는 문화예술회관에는 각각 3대씩의 푸드트럭을 운영,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총 방문객 42만5000여명을 넘어서기 위해 평균 해발 700m의 지역특성을 살린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관광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용선희 태백시 관광기획담당은 “여름 평균 22도의 시원한 기후,열대야·모기없는 도시이미지가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 발길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에 유인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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