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경인여대·한림병원과 협약
메디컬 실버타운 조성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망상지구에 경인여자대학교 제2캠퍼스와 한림병원의 메디컬 실버타운이 유치될 전망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경인여대,한림병원(인천)과 각각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동자청과 망상지구 예비개발사업 시행자인 동해E-City사(대표이사 남헌기)는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과 맞춤형 특성화 학과를 동해 망상지구로 옮기기로 했다.제2캠퍼스 형태의 학과는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호텔&카지노과,글로벌비즈니스과,항공관광과 등이 이전될 전망이다.

또 한림병원(이사장 이정희)과는 망상지구 내 문화,휴양 등 여가시설을 비롯해 커뮤니티 센터 서비스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메디컬 실버타운 콤플렉스’를 조성키로 했다.암 조기 진단·치료분야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치매케어 통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한림병원은 인천 최대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신동학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관광 복합도시를 추구하는 망상지역에 대학과 실버타운,호텔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하고 있다”며 “개발 계획이 변경 승인 고시되면 동해 E-City를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배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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