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 602명 혜택
군, 지원규모·대상 확대

화천 지역인재 지원금 수혜대상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은 올해 1학기 학자지원금 및 거주 공간 지원금 총 7억8397만7000원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수혜인원은 학자지원금 372명(5억3014만8000원),거주공간 지원금 232명(2억5383만9000원) 등 모두 602명이다.이는 지난해 1년 동안 전체 지원규모인 5억8538만원(지원대상 259)명을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올해 2학기 학자지원금 등이 지급되면,올해 전체 지원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재단은 올해 1학기에 고교 신입생 6명에게 모두 600만원,10대 대학 재학생 15명에게 모두 3450만원을 학자금으로 지원했다.또 4년제 대학 재학생 256명에게 3억4546만원,2년제 대학 재학생 93명에게 1억1610만원을 지급했다.해외 100대 대학 유학생 2명도 2807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했다.거주공간 지원금 지원규모도 급증했다.지난해의 경우 모두 41명이 1~2학기 6864만원의 거주공간 지원금을 받았으나,올해의 경우 1학기에만 232명이 2억5383만원을 지급받았다.군은 학자지원금 지원규모와 대상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부모 소득기준 상관없이 자녀의 출생 순위별로 개별 지원기준을 적용해 지급대상을 확대했다.이에 따라 대학생은 첫째 자녀의 경우 학기당 100만원,둘째는 등록금 실납입액의 70%,셋째 이상은 등록금 100%가 최대 8학기까지 지원된다.거주공간 지원금의 경우 첫째 자녀는 서울·경기·인천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직전 학기 성적 3.0 이상이면 실비의 70%를 지원받는다.둘째 자녀는 대학 소재지에 관계없이 직전 학기 성적 2.5이상이면 실비의 70%를,셋째 이상은 실비의 100%(월 50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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