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등 1500여명 참가
교통·의료봉사활동 눈길
선거로 갈라진 민심 봉합

▲ 제19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가 지난 23일 홍천군청 광장에서 주민과 군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19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가 지난 23일 홍천군청 광장에서 주민과 군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천군민 달리기대회가 6·13지선으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봉합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강원도민일보와 홍천군은 23일 홍천군청에서 지역주민과 군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홍천군민달리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6·13지선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묶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이날 달리기대회는 군민 건강 대제전답게 군체육회,군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군의회,홍천교육청,홍천경찰서,대명리조트,하이트진로,농협군지부,홍천신협 등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홍천의 최대 군민화합 축제로 키워나가고 있다.이날 참가자들은 홍천군청을 출발,태학새마을금고∼형제주유소∼홍천주유소∼홍천읍사무소∼버스터미널∼잣고개 중턱∼홍천여고∼강룡사∼군청으로 돌아오는 5㎞코스를 달리며 건강을 다졌다.노승락 군수는 “달리기는 신이 내린 선물인 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너무 지나치지 않게 꾸준히 운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달리기대회는 홍천경찰서를 비롯 군보건소,모범운전자회,홍천군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지구협의회,박보나 비엔댄스학원 원장외 댄스팀 등이 차봉사,교통봉사,의료봉사,진행보조 봉사활동을 펼쳤다.참가자들은 기념품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보내온 김치냉장고,세탁기,TV,자전거,한우세트,오션월드 이용권 등 600여점의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이날 노승락 군수,신동천 군의장,송진욱 11사단 부사단장,김경수 참모장과 각 여단장,신영재·신도현 도의원,김재근·허남진 군의원,김진환 경찰서장,이기중 소방서장,정관교 군의원 당선인,임홍원 축협조합장,정문학 홍천예총회장,강정희 여성자원봉사연맹 홍천군지회장,유영곤 60년대 선후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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