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양양문화제 폐막
지선 갈등·분열 치유 한몫

▲ 제40회 양양문화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 제40회 양양문화제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제40회 양양문화제가 성료됐다.

양양문화제위원회(위원장 윤여준)가 주최한 올 행사에는 1만명 이상의 주민과 관광객이 참가 지역화합의 축제가 됐으며 특히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통합하고 치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이번 문화제에서는 6개 읍·면별로 농악 경연이 펼쳐져 손양면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동골 상여소리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상복골 농요도 시연됐다.이어 씨름과 줄다리기 등 16종목 민속놀이 경기에서는 현북면과 강현면이 공동우승했으며 체육경기에서는 강현면이 1위를 차지했다.

윤여준 문화제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속에 제40회 양양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양양문화제를 통해 보여준 화합과 결속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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