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EBS 오후 9:30>  한국 전쟁 그 후 정전 65주년을 맞이 했다.우리는지금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 앞에 다시 섰다.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시작으로 북미회담에 종전 논의까지,한반도에 새롭게 불어온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그 숨 가쁜 여정을 누구보다 벅찬 가슴으로 바라본 이들이 있다.바로 최북단의 섬,백령도 주민들이다.백령도는 전쟁의 공포를 안고 살아야 했던 고단한 섬이다.한반도의 화약고라 불려온 북방한계선을 마주하고 살아온 이들,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세상의 속도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그들에게 오늘날의 상황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2018년,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의 바람을 쫓아 길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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