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더위가 찾아오며 여름가전과 아이스 식음료 등 관련 업계의 매출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4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식품과 가전,의류 등 다양한 여름상품들의 매출이 급성장 중이다.원주 롯데하이마트 단구점은 이달들어 에어컨 구매를 문의하거나 상담을 원하는 문의접수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나 늘었다.춘천 M백화점은 여름 의류 판매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0%의 매출 신장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월드컵 특수가 지속되며 맥주와 아이스음료,아이스크림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강릉 빙과류 제조업체인 동그린주식회사의 아이스크림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5% 늘었으며 춘천 MS마트의 수입캔맥주와 국산캔맥주 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52%,35% 증가했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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