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 실태조사·연구 논의 전망
TSR·TKR 전 동해선 연결선행 기대
이런 가운데 남북철도 사업 추진은 경의선 보다는 동해선 연결에 대한 전망이 더 밝다.북한이 원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축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고 있고 수도인 평양과 거리가 떨어진 동해선 연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철도 등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을 진전시키기로 합의한 점 역시 동해선 조기 연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양 정상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종단철도(TKR)연결 사업을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인력 교류에 합의했다.TSR·TKR과연결이 남과 북,러시아,유라시아 대륙까지 연결되기 위해서는 동해선 연결이 전제돼야한다.이와 관련,동해선을 잇기 위해서는 남측 단절 구간인 동해북부선(강릉~제진·104.6㎞)이 추진돼야 해 도는 이 사업의 국가발전전략사업 확정을 촉구하고 있다.또 최문순 지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동해북부선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건의했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