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8주년 행사
도내 곳곳 순국선열 추모

▲ 제68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25일 고성 DMZ박물관 다목적센터에서 송석두 도행정부지사,권영호 22사단장,이재권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제68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25일 고성 DMZ박물관 다목적센터에서 송석두 도행정부지사,권영호 22사단장,이재권 6·25참전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6·25전쟁 발발 68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25일 도내 곳곳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이날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는 이순선 군수와 보훈단체,주민,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열렸다.행사는 육군 12사단 군악대의 ‘전우야 잘자라’,‘전선야곡’ 등 공연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포상,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장에서는 6·25 전쟁 사진전과 재향군인회 인제군지회가 진행하는 전쟁음식 시식회가 열려 보리주먹밥,쑥개떡,찐감자,옥수수 등을 맛보며 역사적 상흔을 되새겼다.

춘천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행사에는 참전 유공자 예도 관문입장과 유공자를 위한 현악 4중주 힐링공연,전쟁 기록사진 전시회 등이 열렸다.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도 조국수호 의지를 다지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앞서 최명희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6·25전쟁 민간인희생자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통일공원 내 3학도 묘소,권태순 장군 전공비,이태훈 공적비 등을 순회 참배했다.이밖에 도내 곳곳에서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젊음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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