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상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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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출신의 골프선수 주대운(양양고 2)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상위 입상하며 한국 남자 골프의 차세대 주자로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대운은 지난 24일 충남 태안 현대솔라고CC에서 열린 제3회 1991 교촌YG컵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본선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포함해 6언더로 1,2라운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주대운은 같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와 연장전에 들어가 특유의 침착하고 대담한 플레이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주대운은 지난달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6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2위,2018 박카스 배 SBS 골프 전국 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에서도 3위에 입상했다.

부모 모두 탁구선수 출신으로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신체조건과 운동신경을 갖고 있는 주대운은 중2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대회 우승으로 올 가을로 예정된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아버지 주용민 씨는 “4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을 한 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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