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의료원 5개 병원 측 노사가 밤샘 협상끝에 26일 오전 2시 합의를 하면서 춘천성심병원이 파업을 피하게 됐다.

한림대의료원 보건의료노조는 25일 오전부터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린 노사 협상이 26일 오전 2시 극적 타결됐다고 밝혔다.합의 내용은 간호 2등급 유지와 인력 85명 충원,기간제 및 의무기록사 파견직 노동자 정규직화,20년 이상 8급 재직자 1직급 승급,적정임금 인상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단체협약 안은 노사합의로,임금협약안은 조정안 합의로 타결됐다”며 “이번 합의에 따라 한림대의료원은 양질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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