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4호선 상리 700m 구간
경사면 작업·배수시설 미흡
군 “ 빠른 시일내 완료 노력”

▲ 양구읍 상리 도로공사가 암반제거 작업으로 지연되며 집중호우시 수해가 우려되고 있다.
▲ 양구읍 상리 도로공사가 암반제거 작업으로 지연되며 집중호우시 수해가 우려되고 있다.
양구읍 상리 군도4호선 선형개량공사 700m 구간이 산사태 등의 수해가 우려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이곳 공사장에는 곳곳에서 나온 대형 암반때문에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특히 절개지 경사면 작업과 배수시설 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집중호우 시 수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또 도로 공사장에서 100m 이내에는 직곡천 재해위험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주에 따른 보상문제로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공사업체는 현재 대형 굴삭기와 파쇄기 등을 동원해 암반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선형개량공사는 오는 7월 23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 공사장에 통수단면 확보를 통해 배수시설이 일정부분 설치돼 있어 집중호우에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가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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