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문화재단이 초원 국가 몽골에 작은 도서관을 잇따라 조성해 화제다.

강릉문화재단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어린이집 2곳에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물품들을 기증했다.책과 TV,VCR(영상 카세트 녹화기),DVD 자료,교구류 등이 기증됐다.해당 기증품은 올해 초 개최된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시가 운영했던 ‘웰컴센터’에서 강릉로스팅클럽이 세계 각국의 내방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며 1000원씩 기부받은 돈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또 강릉지역 문화단체인 파랑달협동조합도 기증에 힘을 보탰다.

해당 도서관은 ‘강릉 솔롱고 어린이 도서관’ 3호와 4호로 불리게 된다.재단은 앞서 울란바토르 후레대학교 내에 1호와 2호 도서관을 조성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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