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사회복지協

속보= 선천성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인제경찰서 정희연 경장의 아들 원중군 돕기운동이 인제경찰서 동료 직원들로부터 시작된 가운데(본보 7일자 18면 보도) 인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지학수)가 오는 17일 실시되는 '제3회 이웃돕기 범도민 걷기대회'행사를 갖고 원중군 돕기에 나선다. 또 인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0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인제군민의 참여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웃돕기 범도민 걷기대회는 17일 오후 2시 30분 인제읍 남북리 인제체육관에서 출발해 터미널, 문화원, 갯골입구, 인제체육관까지 약 3km의 거리를 걷게 되며 참가비는 학생·군인 3천원, 일반 5천원으로 행사 부대비용을 제외한 전액이 원중군 치료비로 전달된다.
 이날 행사의 식후 행사로는 육군 을지부대군악대의 군악연주, 특공무술 시범, 어린이합창단 공연 및 사물놀이 한마당이 어우러지게 된다.
 인제군 사회복지협의회의 관계자는 "인제군사회복지협의회 출범 이래 처음 가지는 불우이웃돕기 행사인만큼 인제지역 모든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우리의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행사에 참가해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인제/정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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