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

양구군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중장기 산림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이번 산림종합계획에는 남북관계에 대비해 남·북 협력사업 추진에 적용 가능한 묘목 생산과 지원 대책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이를 위해 민북지역에는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산림경영 시범단지를 조성해 척박한 환경에 생육 가능한 묘목 육성과 DMZ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또한 양구의 사명산과 대암산,봉화산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림단지를 육성해 산림경영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양구지역 산림의 65%를 차지하는 국유림을 선도 산림복합경영단지로 확대해 산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계획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조적인 산림관광산업 육성과 산림소득사업 발전을 위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해 군민의 행복지수와 경제지수 향상을 위해 수립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양구군 산림종합계획이 통일 한반도의 중심이자 행복한 사람과 건강한 산이 함께하는 청정양구를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