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는 집 앞 마당에서 양귀비를 키운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춘천의 한 빈집에서 70여 본의 양귀비를 키운 혐의다.경찰은 A씨가 키운 양귀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 성분을 검사중이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마약성분이 없는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밖에 춘천 자신의 집 앞에서 양귀비를 키운 B(94·여)씨 등 8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A씨 등 9명이 키운 양귀비 총 1000여본을 압수해 마약 성분을 의뢰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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