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정오를 기해 춘천과 화천, 양구 평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서 강원 중북부 산지와, 정선·홍천·인제 평지, 횡성군 등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이로써 도내 내려진 호우특보는 동해안과 강원 남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어 이번주말이 지나면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3일까지 도 전역에 100∼250㎜, 영서 북부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보가 내려진 곳에는 시간당 30㎜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호우특보는 점차 확대할 전망"이라며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습니다.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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