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양구군의회에서 사상 첫 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인 이상건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다.

군의회는 2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 의장과 부의장에 한국당 소속 박귀남 의원을 선출했다.이상건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같이 힘을 모을 때는 서로 협력해 나가겠다”며 “군정 전반에 걸쳐 산재해 있는 현안들에 대해 필요한 것은 계속 추진하겠지만 필요성이 떨어지는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의해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겠다”고 밝혔다.제8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의장단은 2년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이날 군수 취임식과 충혼탑 참배에 이어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원한 양구군의회는 4선 1명과 3선 1명,초선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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