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에 석유류 물가가 1년만에 최대치로 치솟으며 강원도내 공업제품과 휘발유,경유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하락,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상승한 103.86을 기록했다.특히 그동안 도내 소비자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던 농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석유류를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며 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달 도내 석유류 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해 2017년 4월(11.7%)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에 석유류가 포함된 공업제품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8%올라 지난해 3월(2.4%) 이후 가장 많은 오름폭을 보였으며 휘발유와 경유가격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9.9%,12.3% 오르는 등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반면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농산물 물가는 안정세를 되찾았다. 김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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