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매거진 OFF] 삼척 해수욕장
지역 16곳 해수욕장 13일 개장
27∼29일 썸 페스티벌 개최
해변 가운데 썸식당 이색 먹거리
무지개빛 야간조명 경관 연출
차로 10분 이동 삼척항 회센터

▲ 삼척해수욕장 전경,
▲ 삼척해수욕장 전경,
삼척해수욕장은 도심에서 1.4km 정도 근거리에 위치한 연장 1.2km,폭 100m의 넓은 백사장을 보유한 지역내 최대의 해변.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수심이 얕아서 남녀노소 모두가 수영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바다옆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언제든지 먹을 수 도 있다.삼척해변역은 주말에 청량리를 출발하는‘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의 종착지이기도 하다.해마다 50여만명이 찾는 곳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척해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18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이 열린다.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특성화된 체류형 명품휴양도시 조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지역상생의 모범적인 축제 모델로 정착하기 위한 공연과 참여,체험,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해변 한 가운데 이국적으로 연출되는 썸 식당은 축제의 포토 명소가 되고,대명쏠비치 전문셰프와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내는 독특한 신메뉴는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사한다.썸 식당은 축제종료 후에도 해수욕장 폐장 시까지 계속 운영되며,버스킹 유치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볼거리를 제공한다.또,축제 메인공연으로는 홍진영과 크라잉넛,휘성 등 유명가수를 비롯한 밴드, DJ,래퍼,파이어 퍼포먼스와 불꽃쇼가 여름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특히,해변 레크리에이션과 시민참여 라이징 스타,해변 놀이터,푸드 트럭,버스킹 등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어울림 공간도 마련된다.

▲ 삼척해수욕장 백사장 500m에 무지개빛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삼척해수욕장 백사장 500m에 무지개빛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바다 레포츠존에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의 무료 카약체험,패션타투,선물뽑기를 포함해 해양환경공단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의 해양교육 체험프로그램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실속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삼척해변은 올해도 500m에 이르는 무지개빛 색깔을 입힌 야간 경관조명이 백사장을 수놓는다.지역 상가부스와 파라솔,LED 조명 등 편의시설을 무지개 색상으로 통일,친근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한다.이 조명은 무지개빛 색상을 기본으로 하여 그린,레드, 핑크빛 등 화려한 LED 조명이 일정시간 간격으로 수시로 변하며 로맨틱한 바다 분위기를 연출한다.

숙박과 먹거리도 많다.해변을 따라 민박 등과 횟집,구이집,고기집,한식집은 물론 커피숍과 노래방 등이 이어지면서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바로 코앞에 대명쏠비치호텔&리조트도 있고,차로 10분이 채안걸리는 거리에 횟집거리가 있는 삼척항(정라진)이 반기고 있다.삼척항회센터에는 24개의 횟집이 들어서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다.자연산과 양식 횟감 모두를 판매하고 있다.‘이사부길’로 불리는 삼척해수욕장~삼척항으로 이어지는 길은 동해안 최고 절경인 삼척해안의 멋을 잘 나타내고 있다.

한편 삼척지역내 16곳의 해수욕장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삼척해수욕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해수욕장은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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