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망치는 먹노린재·벼물바구미
중국 발 벼멸구·멸강나방 골머리
특히 농민들은 먹노린재에 의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먹노린재는 낙엽 속이나 잡초 밑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지내고 6월 중순쯤 논으로 이동해 7∼8월 산란한다.최근들어 해충들은 약제에 내성이 생긴 탓인지 지난해부터 발생량이 부쩍 늘고 최근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활동도 왕성해졌다.벼 재배 농가는 곧 중국에서 날아올 벼멸구와 멸강나방에게도 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과수 농가에서는 갈색날개매미충,꽃매미,미국선녀벌레 등 습격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강원도내 돌발외래충 발생 면적은 2014년 9.2㏊에서 2015년 28.4㏊,2016년 61.5㏊,2017년 131.5㏊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