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료 기준>
월 평균 9만1499원 납부

지난해 강원도내에서 가장 높은 재산소득을 가진 지역 사업자는 춘천,직장인은 태백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역 사업자 19만9149가구(35만6728명) 중 건강보험료를 가장 많이 낸 곳은 춘천으로 월 평균 9만1499원을 납부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재산소득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건강보험료를 가장 적게 낸 지역은 고성으로 월 평균 5만6627원의 보험료를 납부했다.

도내 29만309가구(68만6861명)에 해당하는 직장 가입자 기준으로는 태백 거주 직장인이 월 평균 10만3624원의 보험료를 납부해 도내 직장인 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으며 월 평균 8만4035원을 납부한 철원이 도내에서 가장 적게 보험료를 낸 것으로 분류됐다.

한편 도내에서 가구당 월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삼척으로 직장가입자 기준 월 25만6441원을 진료비로 지출했으며 정선이 월 평균 21만6046원을 진료비로 사용해 도내 직장인 중 의료비 부담이 가장 적었다.양구는 월 평균 25만5061원을 병원비로 사용해 지역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는 지역으로 집계됐으며 속초는 월 평균 19만8486만원의 의료비가 들어 도내에서 진료비가 가장 적게 들었다.

김도운 helpki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