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이재용 부회장 만남 관심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에 속도를 내기위해 8일부터 5박6일간 인도·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인도와 싱가포르는 문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 국가”라며 이번 순방에서 한국 경제의 새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한반도 평화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방문하는 인도에는 전문경영인들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문 대통령은 9일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싱가포르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12일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하는 데 이어 리센룽 총리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갖는다. 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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