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14일 춘천서 기념식·문화행사
인구문제 이해·관심 제고 계기

갈수록 심화되는 초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인구절벽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4일 KBS춘천에서 열린다.세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강원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회장 김미영)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도와주는 아빠에서 함께하는 아빠로’를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인구의 날 제정 의미를 전하고 저출산 극복에 대한 도민과 관련 기관·단체,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KBS춘천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는 도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와 다둥이 가족을 대상으로 표창이 전달되며 인구의 날 퍼포먼스와 축하공연도 진행된다.또한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홍종현 강사의 레크리에이션과 코믹투맨쇼의 복합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KBS공개홀 로비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도내 가족들의 사진과 함께 진행되는 ‘우리 가족 응원 메시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술풍선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나만의 쿠키 만들기’ ‘스트링 아트 체험’ ‘핸드메이드 공예 체험’ ‘페이스페인팅’ ‘키다리삐에로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김미영 회장은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문제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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