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강원양성평등대회
13일 삼척서 여성단체 한자리
시상·한마음대회·사진 전시 등

▲ 지난해 인구의 날 기념식 모습.
80만 강원여성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23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다.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명옥)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32개 여성단체와 18개시군 회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한 가정,행복한 강원,누리는 평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1부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도여협 산하 단체 소개영상,남녀평등 헌장낭독이 진행된다.이어 자랑스러운 여성상과 강원평등문화상,18개시군별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된다.제18회 자랑스러운 여성상은 김명자 치악산 황골엿 대표(원주)가,제20회 평등문화상 가정부문은 서선이 대한미용사회 도지회장(강릉)이,사회(단체)부문은 강릉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나선숙)와 서울F&B(대표 오덕근)가 각각 수상한다.

▲ 지난해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양성평등대회 공연모습.
▲ 지난해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열린 양성평등대회 공연모습.
김명자 대표는 100년 전통의 황골엿 제조법을 전수받아 5대째 전통엿과 조청을 제조하고 있는 전통식품 명인이며 최선이 회장은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평등문화확산에 모범을 보였다.서울F&B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강릉여성단체협의회는 평창올림픽 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2부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가수초청공연과 강원여성인 한마음대회를 진행하며 화합을 다진다.행사장 일원에는 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 ‘2018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 입상작이 전시되며 여성긴급전화 1366강원센터,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YWCA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상담코너를 운영한다.

한명옥 회장은 “강원여성의 자부심과 긍지를 끌어올려 민선 7기 새롭게 도약하는 강원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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