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여자 단기청소년쉼터 신설
시청 내 긴급 여성위생용품 비치

강릉시가 ‘여성친화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강릉여자 단기 청소년 쉼터’를 신설한다.해당 쉼터는 가출 및 위기 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시는 내달 중 쉼터 위탁 단체를 선정,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시는 또 여성청소년과 내에 여성 위생용품 비치함인 ‘소중함’을 설치,민원인 등이 위생용품을 긴급하게 찾을 경우 이를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위생용품 무료 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시는 사업 실효성 등을 검토 후 시청사 내 주요 시설과 지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도 ‘소중함’을 확대 설치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시는 ‘여성 안심귀가 보안관 동행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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