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국악 캠프 등 연중 운영

국가 명승 106호로 지정돼 있는 강릉 ‘용연사’가 연중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치면서 ‘문화가 있는 사찰’로 각광받고 있다.11일 강릉 용연사(주지 설암스님)에 따르면 문화재청 ‘2018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차 문화 한마당(4월)과 국악제(5월),용연계곡 용소제례(6월),국악캠프(7월),용연계곡 생태탐방(8월),명승에서 오감만족(10월),용연계곡 환경보존행사(11월)를 비롯해 요가 교실(3~11월)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 27~29일 마련되는 ‘국악 캠프’는 가야금,거문고,해금 등 다양한 국악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우리나라 전통 음악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요가 교실의 경우 인도 하타요가의 대가인 요기 ‘소한’ 마스터를 초청,주중에는 시내 두루다 문화교실에서 3회,주말에는 용연사 만월루에서 2회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설암스님은 “문화행사를 통해 사찰과 지역주민이 수시로 소통하며 화합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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