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회 10개, 단축 2개 노선…"회사 경영 악화 탓"

▲ 춘천 시내버스[연합뉴스 자료사진]
▲ 춘천 시내버스[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 춘천지역 시내버스의 노선과 운행횟수가 다음 달부터 달라진다.

춘천지역 유일한 시내버스인 대동대한운수㈜가 경영 악화로 기업회생 절차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춘천시는 시내버스 10개 노선은 감회 운행하며, 2개 노선의 일부 구간 단축 운행키로 했다.

감회 대상 노선은 13번, 17번, 19번, 20번, 21번, 22번, 26번, 30번, 31번, 32번 등이다.

7번과 9번 노선을 7번, 7-1번, 9번, 9-1번으로 분리하고 7-1번과 9-1번 등은 단축 운행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감회와 단축운행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시내버스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희망택시 확대 운행,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버스정보센터 홈페이지(www.chbis.kr)에서 자세한 운행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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