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 꿈꾸는 바다-여름’ 이벤트
낭만장터서 버스킹 공연·패션쇼

독특하고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통해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양양 물치비치마켓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양양군과 리버마켓은 여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주말 열리는 열한번째 물치비치마켓에서 ‘꿈꾸는 바다-여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4,15일 이틀간 열리는 7월 비치마켓 첫날 저녁 7시 30부터 진행되는 ‘꿈꾸는 바다-여름’이벤트는 인디밴드 ‘로프트세션’과 ‘11월’이 고즈넉한 항구 정취에 맞는 버스킹 공연에 나선다.

이어 비치마켓 셀러로 구성된 디자이너 12팀,아마추어 모델 22명이 물치항포구를 배경으로 감성 넘치는 ‘여름 BADA 패션쇼’를 진행해 낭만장터의 멋을 더한다.어둠이 짙어지는 저녁 9시 무렵에는 일출 포인트로 알려진 물치항 방파제 양쪽 송이등대에서 타상연화 방식으로 불꽃을 쏘아 올려 여름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50여개 점포로 처음 운영을 시작한 물치비치마켓은 독특하고 새로운 특유의 문화 트랜드를 어필하면서 방문객과 참여셀러가 회를 거듭할수록 크게 늘고 있다.특히 이번 주말 펼쳐지는 7월 마켓에는 지역 셀러 26점포,양평 문호리 셀러 84점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 점포가 참여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가 기대되고 있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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