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소금산 출렁다리 등 관광객 증가

관광불모지 원주가 새로운 산림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원주시는 12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휴양관광지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시는 민선 5기부터 ‘건강하고 푸른 레저관광,경제도시 원주’란 비전을 토대로 소금산 출렁다리,원주굽이길,둘레길,공원길 등 새로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소금산 출렁다리는 올 1월초 개장 후 100여일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레저관광지로 부상 중이다.21개 코스,총 연장 300㎞의 ‘원주굽이길’과 총 60㎞의 ‘섬강체험탐방로’,거돈 및 법천사지의 고즈넉한 산길을 걷는 ‘역사문화순례길’도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며 명품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여기에 시는 132개 공원들과 연계한 수많은 둘레길과 31㎞의 치악산 둘레길을 조성 중이며,소금산 출렁다리 일원에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곤돌라,유리다리 등을 추가 설치키로 하는 등 산림레저 및 휴양 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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