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주도 관광사업 결정
알파인센터 복원 논란 종식 기대

속보=정선 커뮤니티가 정부의 동계스포츠 자연관광 중심지 개발 발표(본지 7월 12일자 2면)를 환영하며 동계올림픽 성공의 산실인 정선알파인센터에 대한 논란 종식을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번영 연합회·이장 협의회·농민단체 협의회·여성단체 협의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자연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부의 결정에 군민들은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가리왕산의 명성과 정선알파인센터의 올림픽 레거시를 연계한 스포츠,산림복합체험,힐링 등을 접목할 경우 잠재된 관광기능 활성화는 물론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노력에 의해 건설된 정선알파인센터의 올림픽 유산 보존에 맞서고 있는 산림당국은 원상복원 대신 국민을 위한 행정에 나서야한다”며 “강원도도 정부의 결정에 따른 모든 분야를 확인하고 현실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건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1일 열린 ‘제2차 국가관광 전략회의’에서 정부는 지역 간 또는 생활권을 기반으로 한 기초 단위의 한국형 DMO(목적지 마케팅 기구)를 설립,지역주도형 관광사업을 확산하기로 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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